“충격! 텐 하흐 ‘항명 사태’ 또 있었다”…호날두→산초→또 다른 FW까지, “이 정도면 상습범인데?”

“충격! 텐 하흐 ‘항명 사태’ 또 있었다”…호날두→산초→또 다른 FW까지, “이 정도면 상습범인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또 한 번의 ‘항명 사태’가 일어났다는 소식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고압적인 스탠스로 유명하다. 자신의 내세운 철학은 반드시 선수들이 따라야 한다. 협의, 타협, 소통은 없었다. 일방통행이었다. 이런 강압적인 자세는 많은 선수들과 불화를 겪도록 만들었다. 첫 번째 주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그는 텐 하흐 감독과 정면 대결을 한 후 떠났다. 호날두는 “텐 하흐는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텐 하흐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파장이 컸고, 결국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떠났다. 그리고 이어진 항명 사태 주인공은 제이든 산초였다. 텐 하흐 감독이 훈련 태도 불량을 지적하고, 경기에서 제외하자, 산초는 SNS를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팀 훈련장을 쓰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가야 했다. 특히 산초 사태가 일어나자, 텐 하흐 감독의 고압적인 스탠스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또 한 명의 항명 주동자가 있었다. 바로 안토니였다. 2022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공격수다. 아약스 스승인 텐 하흐 감독을 믿고 왔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83억원)였다. 돈 값은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1골, 전체 3골이 전부였다. 지난 2시즌 합쳐도 81경기에 나서 11골에 멈췄다. 맨유 ‘최악의 먹튀’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이런 안토니가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했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디 애슬레틱’은 “텐 하흐는 올 시즌 어느 순간 안토니에 격노했다. 텐 하흐는 아스널과 경기에서 안토니에 왼쪽 풀백으로 나가라고 요구했다. 이에 안토니가 반발했다. 또 FA컵 리버풀을 상대로 왼쪽 풀백으로 다시 요구를 받았고, 안토니는 짜증을 냈다. 그러자 텐 하흐는 안토니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감독의 지시에 불복한 선수에 분명 문제가 있다. 하지만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텐 하흐 감독의 자세 또한 정당성을 인정 받기 힘들다. 호날두, 산초에 이어 안토니까지 항명을 일으켰다. 선수도 문제지만 감독도 문제다. 3번 연속이면, 이건 상습범이나 다름 없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 감독, 안토니,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OT 뉴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청춘 감성 가득한 뮤지컬 넘버 선공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청춘 감성 가득한 뮤지컬 넘버 선공개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품의 넘버를 공개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공식 유튜브 채널 컨텐츠 뮤라스’(MUSICAL LIVE STAGE)를 통해 윤소호, 이봄소리, 김희재, 정지소의 넘버 라이브 영상을 선공개했다.먼저 아리마 코세이 역 윤소호와 미야노조 카오리 역 이봄소리는 ‘작은별’ 넘버를 통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청춘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본 공연에서 펼쳐질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라이브 무대
日 후쿠오카→부산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 ‘왕!코리아’ 출시

日 후쿠오카→부산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 ‘왕!코리아’ 출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부산을 방문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상품 ‘왕!코리아 in 부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왕!코리아’는 강아지를 뜻하는 일본어 ‘왕코’에 코리아(KOREA)를 합성한 이름이다. 해당 상품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공을 이용해 부산에 도착하는 최초의 반려견 동반 방한 상품으로 일본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왕!코리아 in 부산’ 올해 11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3박 4일 동안 감천문화마을, 블루라인파크,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오는 8월 23일 첫 단체가 입국할 예정이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반려견 전용 호텔에 투숙하고 전용 버스로 이동한다. 또 지난해 시범 운영된 후쿠오카-부산 여객선 반려견 동반 상품에 대해 체류 기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온 것을 고려해 부산 체류 시간을 3박으로 늘려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기 관광공사..


뉴스

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2024.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당시 유포된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 정도 자체 조사한 결과 어떻게

연예

이찬원 팬클럽 ‘찬스’, 훈훈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

이찬원 팬클럽 ‘찬스’, 훈훈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가 훈훈한 기부에 나섰다. 국내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에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찬원이 K-팝 커뮤니티 플랫폼 ‘포도알’에서 트롯_스타덤 5월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되어 진행된 기부로 쪽방촌의 주거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찬스’는 “곧 다가오는 무더위에 주거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희망조약돌도 가수 이찬원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쪽방촌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을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JTBC ‘톡파..

스포츠

“충격! 텐 하흐 ‘항명 사태’ 또 있었다”…호날두→산초→또 다른 FW까지, “이 정도면 상습범인데?”

“충격! 텐 하흐 ‘항명 사태’ 또 있었다”…호날두→산초→또 다른 FW까지, “이 정도면 상습범인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또 한 번의 ‘항명 사태’가 일어났다는 소식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고압적인 스탠스로 유명하다. 자신의 내세운 철학은 반드시 선수들이 따라야 한다. 협의, 타협, 소통은 없었다. 일방통행이었다. 이런 강압적인 자세는 많은 선수들과 불화를 겪도록 만들었다. 첫 번째 주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그는 텐 하흐 감독과 정면 대결을 한 후 떠났다. 호날두는 “텐 하흐는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텐 하흐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파장이 컸고, 결국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떠났다. 그리고 이어진 항명 사태 주인공은 제이든 산초였다. 텐 하흐 감독이 훈련 태도 불량을 지적하고, 경기에서 제외하자, 산초는 SNS를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팀 훈련장을 쓰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가야 했다. 특히 산초 사태가 일어나자, 텐 하흐 감독의 고압적인 스탠스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또 한 명의 항명 주동자가 있었다. 바로 안토니였다. 2022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공격수다. 아약스 스승인 텐 하흐 감독을 믿고 왔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83억원)였다. 돈 값은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1골, 전체 3골이 전부였다. 지난 2시즌 합쳐도 81경기에 나서 11골에 멈췄다. 맨유 ‘최악의 먹튀’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이런 안토니가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했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디 애슬레틱’은 “텐 하흐는 올 시즌 어느 순간 안토니에 격노했다. 텐 하흐는 아스널과 경기에서 안토니에 왼쪽 풀백으로 나가라고 요구했다. 이에 안토니가 반발했다. 또 FA컵 리버풀을 상대로 왼쪽 풀백으로 다시 요구를 받았고, 안토니는 짜증을 냈다. 그러자 텐 하흐는 안토니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감독의 지시에 불복한 선수에 분명 문제가 있다. 하지만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텐 하흐 감독의 자세 또한 정당성을 인정 받기 힘들다. 호날두, 산초에 이어 안토니까지 항명을 일으켰다. 선수도 문제지만 감독도 문제다. 3번 연속이면, 이건 상습범이나 다름 없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 감독, 안토니,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여행맛집

경주 여행 숙소 더 케이 호텔 경주

경주 여행 숙소 더 케이 호텔 경주

지붕없는 박물관 천년 고도 경주를 만나는 곳, 2025 APEC 경주 유치 확정이 기대되는 경주 엑스포 대공원 인근 숙소 더 케이 호텔 경주입니다. 경주 여행 숙소 더 케이 호텔 경주 #경주호텔 #경주숙소 #The-K Hotel #경주엑스포대공원인근숙소 경주의 6월은 더 특별합니다. 내년에 열릴 APEC 경주 유치 확정이 가까워졌거든요 불국사와 석굴암 등 신라 천년의 향기를 오롯이 간직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APEC 유치 확정이 결정되길 기대해봅니다. 경주 APEC 유치 결정이 확정되길 손꼽아 기다리며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서 가까운 숙소 더 케이호텔에서 경주 여행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호텔 외관 경주 숙소인 엑스포 공원 인근 더 케이 호텔 경…….
“작년 전세계 해양 스타트업에 4조 규모 투자…해양 전문 VC 늘어”

“작년 전세계 해양 스타트업에 4조 규모 투자…해양 전문 VC 늘어”

“기후위기 해결할 열쇠 바다에”…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월간클라이밋 6월 행사 개최[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임팩트 투자 벤처캐피탈(VC) 소풍벤처스가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지난 13일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바다에서 찾은 기후테크의 미래’라는 주제로 월간클라이밋 6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바다는 거대한 탄소 저장고로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

경제

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 누빈과 IB·펀드 사업 협력 ‘맞손’

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 누빈과 IB·펀드 사업 협력 ‘맞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자산운용과 함께 지난 14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Nuvee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누빈은 미국교직원퇴직연기금(TIAA, Teachers Insurance and Annuity Association of America-College Retirement Equities Fund)의 글로벌 자산운용 자회사로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 1300개의 기관과 세계 주요 연기금 등 고객사에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

차·테크


많이 본 뉴스